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쉐보레 스파크가 4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스파크는 지난 달 내수 시장에서 총 3,130대가 팔렸다. 전년 동월 대비 22.0% 증가한 수치다. 스파크 뿐만 아니라 쉐보레 말리부, 트랙스 등도 전년 동월 대비 내수 시장에서 고르게 선전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쉐보레가 연초부터 실시한 가격 재포지셔닝과 최근 진행하고 있는 할부 프로그램 확대 등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판매 주력 차종의 선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3일 한국지엠이 집계한 5월 판매량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 5월 총 4만1,060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내수는 6,727대, 수출은 3만4,333대다. 지난 달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쉐보레의 판매 주력 차종이 내수 시장에서 고르게 선전한 가운데, 스파크는 최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내수 시장을 견인하는 쉐보레 주력 제품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 외에 말리부는 지난 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한 1,14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말리부는 E-터보 엔진과 신규 디젤 엔진 추가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강화한 바 있다. 쉐보레 트랙스는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한 1,157대를 판매하며 최근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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