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제네시스가 옵션 사양의 선택 폭을 늘린 ‘2020년형 G70’을 출시했다. 주행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3D 계기판 등 상위 트림에만 적용됐던 사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연식변경을 거치며 판매가격은 전 모델 동일하게 147만원 인상됐다.
신차는 주행 안전 기술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사양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다. 단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는 2.0 터보/2.2 디젤 모델 어드밴스드 트림에서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3.3 터보 모델에만 적용했던 12.3인치 3D 클러스터를 2.0 터보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별도의 안경 없이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 화면(3D)으로 구현한다.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2D 및 3D 화면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 터널모드 자동 내기전환 기능을 새로 추가해 기본 적용했다. 해당 기능은 내비게이션의 지도 정보와 차량의 속도를 기반으로 차량의 터널 진입 전 자동으로 공조 장치를 실내 순환모드로 전환하고 창문을 닫는다.
아울러 외・내장 리얼 카본 소재를 적용한 ‘얼티밋 패키지’를 새로 추가하고 미쉐린 올시즌 타이어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2.0 터보 모델은 아웃사이드 미러와 내부의 콘솔, 스티어링 휠 베젤 등에 리얼 카본 소재를 적용한 ‘얼티밋 패키지1’ ▲3.3 터보 모델은 미쉐린 PS4S 타이어, 브렘보 브레이크/로우스틸 패드 등이 포함된 ‘얼티밋 패키지 2, 3’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또 19인치 미쉐린 올시즌 타이어를 2.0 터보 모델(엘리트, 스포츠 패키지)과 3.3 터보 모델에서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가격은 2.0 터보 모델 ▲어드밴스드 3,848만원 ▲엘리트 4,103만원 ▲스포츠 패키지 4,398만원, 2.2 디젤 모델 ▲어드밴스드 4,172만원 ▲엘리트 4,447만원, 3.3 터보 모델 ▲엘리트 4,658만원 ▲프레스티지 5,375만원이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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