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기아자동차는 11일 4세대 쏘렌토의 내외장 디자인 렌더링을 공개했다.
이미 위장막이 전혀 없이 도로에서 주행 중인 쏘렌토의 모습이 유출됐지만, 기아차가 직접 디자인을 전부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세대 쏘렌토의 디자인은 3세대 쏘렌토와 비교해 직선이 강조된 남성적인 모습이다. 3세대 쏘렌토는 차체 옆면에 직선의 사용을 줄이고 볼륨을 강조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반면에 신형 쏘렌토는 차체 전반에 걸쳐 직선과 엣지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강인한 인상을 한층 강조한다.
인테리어 디자인도 유출된 사진 그대로다. 외관 디자인에서 강조한 직선적인 조형미를 실내에도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센터패시아의 송풍구를 감싸고 있는 H 형태의 프레임이 SUV 다운 견고한 분위기를 풍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SUV를 타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관성을 강화했다”며, “사용자가 실내에 적용된 첨단 테크놀로지를 사용하며 느끼는 감성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밝혔다.
기아자동차의 신형 쏘렌토는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포함한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플랫폼을 적용한다. 업계에 따르면 신차는 오는 3월 10일 출시 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cdyc3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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