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XM3의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12일 만에 계약대수 5500대를 달성했다. 4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계약자 중 2030세대가 43%를 차지했으며 신형 엔진 TCe 260과 고급 사양 선택 비율이 81.2%를 기록했다.
계약자 대다수가 선택한 TCe 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신형 4기통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다. 전체 계약 중 85.8%를 차지하며 르노그룹 새 주력 엔진으로 첫 발을 뗐다.
고급 사양에 대한 선택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최고급 트림인 RE Signature를 선택한 고객은 71%, RE 트림은 10.2%로 나타났다. 외장색은 XM3의 메인 컬러인 ‘클라우드 펄’이 6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2030세대의 선택 비율도 높았다. 르노삼성차는 XM3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새로운 다운사이징 터보엔진, 젊은 고객을 겨냥한 합리적인 가격이 통했다고 분석했다. XM3의 가격은 1.6 GTe 1719만~2140만원, TCe 260 2083만~2532만원(개소세 1.5%기준)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XM3가 단기간에 기대 이상의 사전계약 성과를 거둔 점은 이 차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가 그 만큼 크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특히 2030세대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는 사실은 XM3의 높은 가능성을 짐작하게 해주는 대목이라고 판단한다”며 “XM3가 분명히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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