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폭스바겐 아테온의 고성능 버전 ‘아테온 R’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 주행 중에 포착됐다. 기존에 비해 한층 더 공격적인 외관 디테일이 특징이다.
아테온 최상위 트림으로 자리잡을 아테온R에는 좌우 공기 흡입구의 크기를 기존보다 키워 공력성능을 더욱 강화한 디자인의 범퍼를 적용했다. 또한 사이드미러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차별화했다.
차체 옆면에는 R라인에 적용한 것과 동일한 20인치 터빈 디자인 휠을 적용했다. 양산형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휠의 안쪽으로는 파란색으로 캘리퍼를 칠한 대구경 브레이크를 확인할 수 있어 강력한 성능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차량 후면에도 작은 스포일러와 함께 기존의 모델과 차별화되는 범퍼를 적용했다. 범퍼의 하단부는 검정색으로 처리돼 차체와 강한 대비를 이룬다. 또한 디퓨저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좌우에 자리하고 있는 4개의 배기구에서 고성능 차량임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아직까지 아테온R에 탑재되는 엔진에 대한 정보는 한정적이다. 지금까지 흘러나온 정보에 의하면 골프R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엔진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30마력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힘을 전달한다.
cdyc3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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