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올해 출시 예정인 BMW의 첫 전기 SUV iX3의 이미지가 SNS를 통해 유출됐다. 해당 이미지를 통해 확인한 iX3 양산형 디자인은 2018년 공개한 iX3 콘셉트와 거의 달라진 점이 없는 모습이다.
iX3는 BMW X3를 기반으로 전기차 파워트레인이 적용됐고 BMW의 전기차 서브 브랜드 i 엠블럼을 달았다. 전면부 키드니 그릴에는 독특한 형태의 iX3 전용 트림을 적용했다. 또한, 프론트 범퍼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했다.
차체 측면부에서 눈에 띄는 차이는 휠이다. 미래지향적인 형태의 투톤 휠을 적용해 가솔린 모델과 차별화를 했다. 기존에 앞쪽 휠 하우스 뒤에 위치한 공기 배출구는 전기차 모델에서는 충전을 위한 공간으로 변경했다.
후면 디자인에서는 범퍼 디자인의 차이가 크다. 기존 X3의 뒷 범퍼 디자인은 SUV에 걸맞는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과 듀얼 배기구가 적용된 반면 iX3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배기구를 생략하고 디퓨저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차체 전반에 걸쳐 파란색 엑센트 색을 사용해 전기차임을 강조했다.
iX3에 적용되는 전기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40.9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74kWh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최대 4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BMW 코리아는 지난달 26일, X3에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X3 xDrive30e를 공식 출시했다.
cdyc3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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