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1500억원을 투자하고 서비스센터 및 워크베이를 두 배 가량 늘린다. 18일 볼보자동차는 분당 판교 전시장에서 이같이 밝히며 서비스 관련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한국 진출 최초로 연간 판매 1만대를 돌파한 볼보자동차는 질적 성장을 목표로 서비스 부문에 대한 다양한 투자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볼보자동차는 올 상반기 분당 판교 및 의정부, 제주 등에 서비스센터를 신설했다. 하반기에는 해운대, 천안, 수원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주요 지역의 서비스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현재 국내 등록된 모든 볼보 차량은 지난 2014년 대비 약 127% 증가했고, 서비스 워크베이 수는 무려 191%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재 예약 후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전국 평균 5일 가량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6월 기준 전국 워크베이는 160개로 워크베이당 차량은 380대 정도”라며 “3년 후 서비스센터를 93% 늘려 지금 수준의 판매를 이어갔을 때에도 고객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네트워크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분기마다 5일 이내 정비 받을 수 있도록 판매가 얼마나 늘어났는지, 어느 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났는지 어느 센터의 예약이 5일 이상 소요되는지 알아보고 워크베이를 추가하는 작업을 하는 중”이라며 “어느 수입차 브랜드보다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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