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4세대 신형 카니발의 실내 디자인과 주요 편의사양을 13일 공개했다. 신차는 기존 모델 대비 차체 크기가 커지고 실내 공간 역시 늘어났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확장형 센터콘솔, 후석 공조 필터 등 동승자 관련 편의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신차의 차체크기는 전장 5155mm, 전폭 1995m, 전고 1740mm, 축거 3090mm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40mm, 전폭은 10mm, 축거는 30mm 늘어나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인테리어는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Shift by wire)을 적용했다. 센터페시아 버튼은 터치 방식이다. 크렐(KRELL) 12스피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도어 손잡이 쪽 입체 패턴 가니쉬에는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했다.
실내 공간은 활용성을 높였다. 2열 좌석에는 탑승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했다.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를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만들어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키고 피로도를 줄여준다.
(7인승 전용)
2열 사용자를 배려한 확장형 센터콘솔도 적용했다.
센터콘솔 용량은 기존 3ℓ에서 5.5ℓ로 늘었다. 확장형 센터콘솔은 콘솔 박스 하단에서 서랍처럼 손쉽게 꺼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수납공간의 윗부분을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후석 공간에도 공조 필터를 추가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카니발은 여유롭고 안락한 공간성은 물론 동급 최고의 첨단 신기술을 탑재해 차별화된 편의성까지 갖췄다”며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가족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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