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10일 지속가능 에너지인 수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H2U(Hydrogen to you)”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의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 앞세운 이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는 수소 기술의 혁신적인 이미지 선점 및 글로벌 산업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독일(베를린)을 시작으로 20년 9월부터 21년 8월까지 1년간 진행한다. 독일은 현재 60여 개 이상의 수소 충전소를 갖추고 있으며, 23년까지 충전소 400개, 수소차 27만대 보급 계획 등 공격적인 수소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H2U(Hydrogen to you)” 캠페인은 자동차/모빌리티/테크 분야의 전문가 그룹과 음악/패션/사진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인플루언서 그룹의 참여로 진행한다.
독일과 유럽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독일 테크 전문 유튜버 알렉시벡시(AlexiBexi), 미래 모빌리티 전문 저널리스트 돈 달만(Don Dahlmann), 테크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모바일긱(mobilegeeks.de)설립자 니콜 스캇(Nicole Scott), No1.자동차 인플루언서 JP크래머(JP Kraemer) 등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또한, MZ세대 를 위해 패션모델 토니 드레어 아데누가(Toni Dreher-Adenuga), 과학 전문 유튜버 제이콥 보템프스(Jacob Beautemps), 건축 포토그래퍼 콘라드 랭거(Konrad Langer),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인 DJ이자 디자이너 페기 구(Peggy Gou) 등 음악, 패션, 사진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계획했다.
현대차는 “H2U(Hydrogen to you)” 캠페인의 다양한 인플루언서 콘텐츠 등을 현대차 월드와이드 사이트( www.hyundai.com/worldwide/en )를 통해 고객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넥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21년도에는 아시아 및 북미 등 글로벌 주요 도시로 캠페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조원홍 부사장은 "수소의 무한한 미래 가치를 유럽의 유명 전문가와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수소 전기차 및 수소 에너지를 비롯해 수소 사회의 비전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넥쏘는 NCAP에서 수소전기차 최초로 안전성 최고 등급(5 Star)를 받는 등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4987대를 판매하며 전 세계 수소전기차 판매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수소전기차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해(국내 7740대, 해외 2404대 등 총 1만144대) 수소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cdyc3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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