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화물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가 경북 김천시에서 지난 27일 열렸다. 이날 최고의 연비왕은 현대글로비스의 최국진 참가자로 ℓ당 15.234km를 주행했다.
국토교통부는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지난 27일 경북혁신도시에서 ‘제7회 화물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김천시에서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소 경제운전 습관이 연료 절감과 안전운전에 효과가 크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물류산업 전반에 경제운전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비대면(접촉 최소화)으로 진행했다.
11개 기업에서 1인 대표로 참가한 응시자들은 각기 다른 시간대에 행사장에 도착하고 현장평가(1톤 화물차, 3.1km 3회 주행)를 마친 후 즉시 귀가했다.
이날 현장평가 결과(80%)와 함께 지난 4개월(4~7월)간의 과속ㆍ급가속ㆍ급감속ㆍ급회전 등 위험운전을 하지 않는 경제운전습관에 대한 평가(20%)를 반영해 연비왕을 선발했다.
1등은 현대글로비스 최국진,
2등은 BGF리테일 이현중
, 3등은 삼성웰스토리 최태헌 참가자가 각각 수상했다. 1등을 수상한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ℓ당 15.234km를 주행했다. 대회 경기 차량인 19년식 1톤 화물차의 공인연비(9.6km/ℓ) 대비 58.7% 연료를 절감했다.
교통 전문가들은 출발전 교통매체를 활용한 최적 경로 검색, 급가속ㆍ급감속 금지, 관성 주행, 경제속도 준수,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을 실천하는 경우 연비개선 효과가 나타난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 김배성 과장은 “운전자의 경제운전습관이 연비절감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면서 “경제운전습관이 물류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물류업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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