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2만7486대를 기록했다. 전월인 10월보다 13.1%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올랐다.
이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E250이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147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 10월 베스트셀링카였던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는 1292대를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지만, 올해 누적으로는 여전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 1068대, 벤츠 E 220 d 4MATIC 748대, 렉서스 ES300h 648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186대로 가장 많이 팔았다. 이어 BMW 5551대, 아우디 2906대, 폭스바겐 2677대, 볼보 1267대, 쉐보레 1067대, 지프 975대, 렉서스 951대, 미니 940대, 토요타 623대, 포드 603대, 랜드로버 550대, 포르쉐 522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다양한 신차, 물량확보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 라고 설명했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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