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기아자동차의 쏘렌토가 유럽에서 안전성 최고 등급을 받았다. 기아차는 지난 9월부터 유럽 권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 쏘렌토가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쏘렌토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측면 장애물 테스트에서 탑승객의 신체를 잘 보호할 뿐만 아니라 충돌 시 승객실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 탑승자 보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시트 및 헤드레스트 테스트에서 후방 충돌 시 우수한 승객 보호 성능을 입증했다. 안전 보조 시스템 부문에서 기본 장착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에 따르면 쏘렌토는 차체를 경량화하면서도 다중 골격 구조 설계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차량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등 총 7개의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충돌 상황에서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 에어백 시스템은 유럽 사양 기준 7개이며 국내는 8개가 적용됨)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첨단 사양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검사 중 하나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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