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쉐보레가 연식 변경을 거친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가격 인상 없이 기본 파워트레인 구성을 업그레이드하고 각종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기본 트림에 적용됐던 1.2리터 E-Turbo Prime 엔진을 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1.35리터 E-Turbo엔진으로 바꿨다. E-Turbo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를 발휘한다. 특히 쉐보레는 파워트레인 구성 변화에도 기본 트림의 시작 가격을 동결했다.
아울러 기본 사양을 강화하고 옵션 패키지 내용을 재구성했다. 먼저 개별소비세 3.5%를 기준으로 LT트림에 각각 79만원과 64만원 상당의 E-Turbo 패키지와 컨비니언스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78만원 상승했다.
ACTIV 모델에는 신규 18인치 머신드 알로이 휠과 타이어, 내외관 블랙 보타이를 적용하고 기존 79만원 상당의 컴포트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RS모델 역시 컴포트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으나 동일 사양의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낮췄다.
이 밖에 옵션과 외장 컬러도 새롭게 추가했다. LT와 Premier 트림에 적용 가능한 컴포트 패키지는 동반석 통풍시트를 추가했다. 또 기존 아가타 레드와 미드나잇 블루 외장색 대신 신규 색상인 밀라노 레드와 모나코 블루를 새롭게 도입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차급을 뛰어넘는 임팩트로 수출 시장에서 뛰어난 실적을 기록 중인 트레일블레이저가 한층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고객을 만날 예정”이라며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파워트레인과 편의사양을 강화했음에도 시작 가격을 동결해 고객의 만족감을 더욱 높일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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