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지프가 대형 SUV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All-New Jeep Grand Cherokee L)’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8일 공개했다. 신차는 3열로 구성돼 있어 6~7인까지 승차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북미에서 올해 2분기부터 판매하며 국내에는 올 하반기 선보인다.
신차는 그랜드 체로키의 쿼드라-트랙I(Quadra-Trac I), 쿼드라-트랙II(Quadra-Trac II), 쿼드라-드라이브II(Quadra-Drive II) 등 4x4 시스템, 쿼드라-리프트(Quadra-Lift) 에어 서스펜션, 셀렉-터레인(Select-Terrain) 트랙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지프 브랜드의 4x4 기능을 제공한다.
가상 볼 조인트를 사용해 횡방향 제어를 향상했으며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핸들링과 승차감을 개선했다. 또 가변 속도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도로 상황과 하중에 따라 주행성능과 강성을 조정한다. 여기에 110개 이상의 안전 및 보안 기능을 비롯해 시야 개선, 충돌 방지 등 운전자 지원 기능 등을 더했다.
지프 글로벌 총괄 크리스티앙 뮤니에르(Christian Meunier)는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풀체인지 모델을 구상하며 30년 가까이 쌓아온 유산을 이어가는 것을 모든 결정에 가장 중요하게 두고 생각했다”라며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L은 기능, 성능 및 럭셔리 측면에서 기준을 계속 높이는 동시에 다재다능함과 기능성 면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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