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기아자동차가 영국의 자동차 시상식 ‘2021 왓 카 어워즈(2021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SUV 쏘렌토가 ‘올해의 대형 SUV’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18년 피칸토로 ‘올해의 시티카’를 수상을 한 데 이어 4년 연속 수상했다.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197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4회를 맞이했으며,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쏘렌토는 4세대 모델로 연비 효율과 주행 성능을 비롯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티브 헌팅포드(Steve Huntingford) 왓 카 편집장은 “우수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편안한 승차감, 정확한 조향 성능 및 잘 갖춰진 인테리어 등이 인상적인 쏘렌토는 다재다능한 차량”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폴 필포트(Paul Philpott) 기아차 영국법인 CEO는 “영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쏘렌토가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모던한 디자인과 효율성을 갖춘 쏘렌토가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렌토는 지난해 9월부터 영국에서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1분기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디젤, 하이브리드, 가솔린 2.5 터보 모델로 전체 라인업을 완성해 지난해 총 8만2275대가 판매됐다.
valeir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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