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 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뉴 뮤지엄(New Museum)의 디지털 아트 기관 라이좀(Rhizome)과 2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현대차의 ‘아트&컬처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현대차는 영국 테이트 미술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 등 국제적인 예술 기관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는 첫번째 공동 기획 전시 ‘월드 온 어 와이어(World on a Wire)’展을 오는 2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과 온라인 전시 웹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월드 온 어 와이어’展은 혼합현실 (Mixed Reality) 세계를 묘사한다. 아티스트의 손 끝에서 탄생한 합성 생명체, 게임 캐릭터 등을 통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과 예술성을 보여준다. 증강현실, 가상현실 및 인공지능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오프라인 전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1월 28일~4월 5일)을 시작으로 모스크바(4월 1일~7월 4일), 서울(5월 7일~8월 8일)에서 차례로 개막한다.
온라인 전시는 2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의 개막과 동시에 온라인 전시 웹사이트(http://worldonawire.net)에서 공개한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예술을 통해 인류의 미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라이좀과의 파트너십은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과 최첨단 기술의 결합이 가져올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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