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아우디가 ‘e-트론 GT’를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신차는 그란 투리스모의 특징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로 86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충전시 WLTP 기준으로 최대 488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모델에 따라 전기 모터 출력은 350kW 또는 440kW다. 공기 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해 항력 계수가 0.24에 불과하며 실내의 경우 운전석과 조수석은 낮게 배치하고 넓은 중앙 콘솔로 분리해 뒷좌석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아우디 AG 마르쿠스 듀스만(Markus Duesmann) CEO는 “‘아우디 e-트론 GT‘은 아우디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라며 “이 차를 생산하는 볼링거 호페 공장은 탄소 중립적이고 에너지 균형을 이루었으며 전체 생산 공정까지도 지속 가능성을 실현했다. 이는 공장, 생산인력 및 아우디의 미래 생존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시그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온라인 행사에서는 아우디 AG 마르쿠스 듀스만(Markus Duesmann) CEO와 힐데가르트 보트만(Hildegard Wortmann)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 헨릭 벤더스(Henrik Wenders) 아우디 브랜드 부사장, 마크 리히트(Marc Lichte) 아우디 수석 디자이너가 새로운 모델을 소개하며 브랜드의 미래 지향적 태도를 강조했다.
또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톰 하디 (Tom Hardy),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 (Stella McCartney), 포뮬러 1 월드 챔피언 니코 로즈베르그 (Nico Rosberg)가 디자인과 지속 가능성, 고성능의 공존과 그 중요성에 대해 아우디와 함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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