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2일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진행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2021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소형 SUV ‘XM3’와 전기차 세단(해치백 포함) ‘르노 조에’가 12개 부문 중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XM3는 ‘올해의 소형 SUV’와 ‘올해의 디자인’을 수상했으며, 르노 조에는 ‘올해의 전기차 세단’ 부문에서 수상했다.
XM3는 SUV와 세단을 결합한 쿠페 스타일로 작년 3월 출시 이후 4개월 연속 월 5000대의 판매고를 올려 출시 후 3개월간 1만6922대, 4개월간 2만2252대의 누적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세단과 SUV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디자인을 XM3 선택 이유로 꼽았으며, 이어 TCe260 엔진의 주행성능을 구매요인으로 꼽았다.
르노 조에는 2020년 1만657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해 유럽 EV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3세대에 이르며 다기능성과 품질 안정성 등 ‘실용주의 모빌리티’를 강조해왔으며 충전 과정을 비롯해 ‘화재발생 제로’를 기록 중이다.
르노 조에는 3개 트림으로 가격은 젠(ZEN) 3995만원, 인텐스 에코(INTENS ECO) 4245만원, 인텐스(INTENS) 4395만원이다. 환경부의 국고 보조금 702만원과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서울시의 경우 최저 2942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2021년을 올해의 차 3관왕이라는 소식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새로운 희망과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 한 해 고객들에게 1등 품질과 신뢰로 보답하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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