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푸조가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다. 지난 2010년 이후 10년 만이다. 25일 푸조는 뉴 브랜드 아이덴티티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어 신규 로고와 디자인을 선보이고 브랜드 고급화 등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푸조에 따르면 신규 로고는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변화했다. 사자가 앞 발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은 사자의 얼굴로 바꾸고 입체적이었던 형태를 평면적으로 바꿔 디지털 채널에서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 로고는 뉴 푸조 308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푸조는 새 로고를 전환점 삼아 브랜드 고급화를 가속화하고 에너지 전환 및 탄소 제로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로고 외에도 전시장과 홈페이지, 온라인 채널,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 등 소비자가 푸조를 경험하는 모든 접점에서 변화한다는 방침이다.
푸조 브랜드 CEO 린다 잭슨(Linda Jackson)은 “푸조 브랜드는 유구한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넘기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푸조의 새로운 얼굴은 브랜드 고급화를 위한 역사적인 과정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조는 1850년부터 사자 로고를 사용했다. 사자는 푸조 최초의 공장이 설립된 프랑스 벨포르(Belfort)지역의 상징적 동물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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