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첫 EV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 출시 일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머스크는 올 2분기 중에 사이버트럭 출시 일정을 구체화시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 상에서 사이버트럭의 출시 예정일과 관련 내용을 묻는 질문에 “아마도 2분기에 최신 내용을 공지할 것”이라며 “사이버트럭은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현재 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2020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사이버트럭의 엔지니어링 작업이 거의 끝났다”며 “디자인은 이미 정해져 더이상 작업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종 디자인은 첫 공개 당시 선보였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크기만 약 3% 작아진다고 알려졌다.
지난 2019년 11월 첫 공개된 사이버트럭은 사전계약 시작 후 6개월만에 65만대를 기록하는 등 출시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외관은 직선 디자인에 초고경도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해 충격에 의한 손상과 녹에 강하도록 설계했다.
싱글모터 후륜구동, 듀얼모터 4륜구동, 트리플모터 4륜구동 총 3가지 모델로 판매한다. 가격은 싱글모터 후륜구동 모델이 3만9900달러(약 4700만원), 듀얼모터 4륜구동 모델이 4만9900달러(약 5878만원), 트리플모터 4륜구동 모델이 6만9900달러(약 8234만원)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모델에 따라 400km~800km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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