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가 창원공장에서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준공식을 11일 개최했다. 해당 공장은 8만 평방미터 면적 규모의 3층 높이로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또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 친화적인 설비 구축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이날 준공식은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로베르토 렘펠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 금속 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 2018년 이해관계자들과 한 약속을 이행해 오고 있으며, 창원 신도장공장 완공은 약속 이행의 이정표 중 하나로 그동안 노력과 지원을 기울여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수 및 수출 시장에 글로벌 신차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성공적으로 출시한데 이어 창원 공장의 투자로 약속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 도장공장은 GM 글로벌의 표준 기준에 따른 실링(Sealing)및 도장 자동화 설비를 적용하고, 국내 최초로 헴 플랜지 실링(Hem Flange Sealing)로봇 공정을 도입했다. 또 기존 쉐보레 스파크 크기의 차량 생산은 물론 CUV 차량과 함께 더 큰 크기의 차량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차세대 글로벌 신차를 위해 창원 공장 내 시설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향후 경영정상화를 위한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차량을 2023년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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