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현대차가 MPV(다목적 차량, Multi-Purpose Vehicle) 크루저 ‘스타리아’의 내·외장 디자인 이미지를 18일 최초 공개했다. 스타리아는 올 상반기 중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되며 사전계약은 25일부터 실시한다.
스타리아는 일반모델과 고급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 운영한다. 일반모델은 투어러(9/11인승), 카고(3/5인승)등 보다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한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7/9인승으로 운영한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을 반영해 넓은 실내공간 및 개방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전고 1990mm, 전폭 1995mm, 전장 5255mm다.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등(포지셔닝 램프)과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를 장착했다.
측면부에는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해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또 높은 전고와 낮은 지상고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후면부는 수직형 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로 개방감을 강조했다.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의 전면부는 입체적인 메쉬패턴의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을 장착했다. 또 헤드램프를 감싸는 크롬라인과 틴디드 브라스(Tinted brass)컬러가 적용된 다이아몬드 패턴의 18인치 휠,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핸들에 적용된 틴티드 브라스 크롬 등을 탑재했다.
후면부에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의 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쉬를 램프 상단에 적용했다.
스타리아 실내에는 클러스터 하단, 오버헤드콘솔 상단, 센터페시아 상·하단 등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하고 수납, 컵홀더, USB 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일체화 한 콘솔을 탑재해 MPV에 맞는 편의성과 실용성을 추구했다.
스타리아 라운지에는 탑승자를 위한 라운지 전용 편의 사양과 엠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다. 7인승에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탑재하고, 9인승에는 2열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Swiveling Seat)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으며 90도 회전을 통해 유아 카시트를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가 적용된 스타리아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실외까지 확장한 새로운 모빌리티”라며 “다양한 인승의 모델과 시트,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등으로 패밀리 고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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