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지난달 수입 승용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벤츠 E클래스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벤츠 E클래스가 3346대로 3월 한 달 간 가장 많이 등록됐다. 이 가운데 벤츠 E 250 트림이 1964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KAIDA에 따르면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7297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2만304대) 대비 34.4%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누적대수는 7만1908대로 전년 동기(5만4669대)보다 31.5%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월 대비 영업일수 증가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중 메르세데스-벤츠가 7597대로 수입 승용 전체 등록대수의 27.8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BMW는 6012대, 아우디 2737대, 폭스바겐 1628대, 지프 1557대로 뒤를 이었다.
모델별로는 벤츠 E클래스가 3346대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BMW 5시리즈 1527대, 아우디 A6 1482대, 벤츠 GLC 1175대 순으로 이었다. 벤츠 E클래스는 2021년 누적 총 7991대를 등록했다.
트림별로는 벤츠 E 250이 1964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아우디 A6 45 TFSI는 573대, 벤츠 E 350 4MATIC이 564대, 렉서스 ES300h 559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3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6968대로 전체의 62.2%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등록됐다. 국가별로는 유럽산 차량이 2만224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4840대로 전체의 54.4%를 차지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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