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볼보자동차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5개 차종을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PLUS)’에 올리면서 역대 최다 수상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13년 TSP+가 신설된 이후 단일 브랜드 최대 기록이다.
7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IIHS의 최신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S90, V90CC, V60CC 등 5개 모델이 최고 등급인 TSP+에 선정됐다. 앞서 올해 2월 9개 모델이 TSP+에 선정된 바 있는 볼보차는 이번 수상으로 단일브랜드 역사상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테스트는 운전석 및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등 6가지 항목에 따라 진행된다. ‘우수(Good)’ 등급 이상을 달성한 모델을 대상으로 ‘톱 세이프티 픽(TSP)’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선정한다.
앤더스 구스타프손(Anders Gustafsson) 볼보자동차 USA CEO는 “볼보자동차는 오랜 시간 안전 기록들을 세워왔다”며 “이같은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비상 제동 기능이 보행자 및 자전거 충돌 방지 기술 등과 결합된 형태의 안전 시스템을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여기에 도로 이탈 방지, 최고 속도 제한, 새로운 안전 센서 도입 등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안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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