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기아가 준중형 세단 K3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K3’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차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기능을 강화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1.6가솔린 모델의 경우 트렌디 1738만원, 프레스티지 1958만원, 노블레스 2238만원, 시그니처 2425만원이고 1.6가솔린 터보 모델인 GT 모델은 시그니처 2582만원이다.
신차의 전면은 슬림한 LED 전조등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연결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은 가로 지향적인 디자인에 입체감을 살렸으며 16인치와 17인치 휠을 새롭게 적용했다.
GT모델의 경우 전면에 레드컬러로 포인트를 준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하단부를 새롭게 적용했다.
실내는 10.25인치 대화면 유보(UVO) 내비게이션과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내비게이션 부분에는 터치 스위치를 적용했다.
신차는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LFA)를 비롯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사이클리스트)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여기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오토홀드), 원격시동 스마트키,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의 편의사양도 탑재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적용했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 후석 취침 모드, 차량 내 간편 결제(기아페이)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더 뉴 K3는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객 선호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광고와 전시 행사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으로 존재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더 뉴 K3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2014년 방영된 드라마 미생을 현시대 사회초년생들의 직장생활에 맞게 재해석한 더 뉴 K3의 TV광고 본편인 ‘미생 2021’ 3편을 공개한다. 또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성동구의 카페 할아버지 공장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더 뉴 K3를 전시한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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