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캐딜락이 순수 전기차 리릭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차는 지난해 8월 선보인 리릭 쇼카(Show Car)의 디자인을 재현한 모델로 마무리 테스트를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사전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리릭은 GM의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12개 모듈로 구성된 100kWh급 대용량 배터리 백을 장착했다. 최대출력 340마력과 최대토크 440Nm의 힘을 발휘한다. 자체 테스트 결과 완충시 483km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또 공용 충전시설에서 190kW급 DC 고속충전을 지원하며 10분만에 약 122km 정도의 주행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전기차 주행 경험을 극대화 하기 위해 핸들에 위치한 감압패들로 완전 제동까지 빠르게 차량의 속도를 늦추도록 운전자가 제어 가능한 차세대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Variable Regen-on-Demand)’ 시스템과 ‘원 페달 드라이빙(One-Pedal Driving)‘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핸즈프리 운전보조 시스템인 슈퍼 크루즈, 33인치 LED 디스플레이,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Cadillac’s Next-generation Active Noise Cancellation) 시스템, 19개 스피커가 장착된 AKG 오디오 시스템과 헤드레스트 스피커, 듀얼 레벨 충전 코드 등의 첨단 사양도 탑재한다.
한편 2023 캐딜락 리릭은 내년 1분기에 생산에 돌입하며 스프링 힐(Spring Hill) 공장에서 생산된다. 스프링 힐 공장에는 신형 배터리 셀 생산을 위해 GM과 LG에너지 솔루션의 합작 회사인 얼티엄 셀즈 LLC(Ultium Cells LLC)로부터 23억 달러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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