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을 위한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10일 밝혔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17MY 이후 DC콤보 타입 차량) 등 현대차의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현대(myHyundai)’ 앱에서 희망하는 날짜, 시간, 차량 위치, 디지털 키를 활용한 비대면 여부 등을 선택한 후 픽업 비용 2만 원을 결제하면 된다. 탁송 거리에 따른 비용 추가는 없다.
예약이 완료되면 배정된 담당 기사는 고객이 희망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인근 충전소에서 최대 80%까지 충전 및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마친 후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고객이 희망할 경우 추가 5천 원 결제를 통해 기계식 세차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고객은 ‘마이현대(myHyundai)’ 앱을 통해 충전량, 주행가능거리, 충전기 연결 여부 등을 볼 수 있으며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 및 차량 위치, 진행 현황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매주 토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의 총 5개 타임으로 운영되며 시간대별 5건씩 1일 총 25건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개념 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전기차 최대 등록지인 서울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전기차 라이프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픽업앤 충전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해당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전기차 보유 고객 전원에게 서비스 체험 쿠폰 1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쿠폰은 ‘마이현대(my Hyundai)’ 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7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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