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제네시스가 글로벌 판매 누계 50만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9일까지 국내 37만899대, 해외 12만119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50만 191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G80이 가장 많이 팔렸다.
제네시스는 출범 첫 해인 2015년 530대의 판매를 시작으로 2016년 6만5586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8만여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성장했다. 2020년에는 전년대비 46% 늘어난 12만8365대를 판매해 처음으로 글로벌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차종별로는 G80이 25만6056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브랜드 첫 SUV 모델인 GV80은 지난 한 해에만 글로벌 시장에서 3만8069대가 팔린데 이어 올해 1만8442대를 판매했다.
해외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했다. 2016년 판매 개시 이후 누적판매는 9만7869대이다. 현재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 이어 캐나다, 중동, 러시아 호주에 브랜드를 런칭했으며 올해 중국과 유럽에도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은 “제네시스는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하고, 우수한 품질과 진정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G80의 전동화 모델을 공개한 것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전용 전기차를 올해 안에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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