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맥라렌의 비스포크 디비전 MSO (McLaren Special Operations)가 비스포크 버전 ‘걸프 리버리720S’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개된 걸프 리버리에는 수작업 페인트 등 다양한 비스포크 옵션이 제공된다.
MSO는 수작업 페인트 공정을 통해 걸프 리버리를 완성했다. 특히 컬러의 색도, 채도 외의 원료의 배합 등 기술적 완성도를 위해 총 20여일에 걸쳐 수많은 테스트를 진행했다. 모든 차량에는 페인트 기술 파트너인 악조 노벨(Akzo Nobel)의 자동차 페인트가 사용된다.
또 브레이크 캘리퍼에 적용한 걸프 솔리드 오렌지, 헤드레스트와 도어 실(Sill)의 걸프 로고, 파랑과 주황색 스티치 등 걸프 리버리의 상징으로 콕핏 공간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스티어링 휠의 걸프 솔리드 오렌지 컬러 마킹, 타이어 림을 감싸는 걸프 솔리드 오렌지 라운드 디자인과 보닛을 가로지르는 걸프 스트라이프 등으로 디자인을 마감했다.
맥라렌 720S는 최고 출력 720마력의 M840T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 토크 약 78.5kgf.m (770Nm)의 파워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은 2.9초이며 최고 속도는 341km/h이다.
마이크 플루이트(Mike Flewitt) 맥라렌 오토모티브 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MSO의 역량을 통해 90년대 맥라렌 F1 GTR 25R의 완벽한 복원이기도 하다”며 “두 브랜드가 만들어 낸 시너지는 숙련된 MSO 팀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되며, 비스포크 영역에 한계가 없음을 증명하는 명백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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