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기아가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의 내·외장 디자인을 8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차는 2015년 출시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최첨단 사양이 더해진 실내공간을 갖췄다.
차량 전면에는 블랙 컬러의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형태의 LED 헤드램프를 연결했다. 측면은 스포티한 바디 실루엣에 볼륨을 더해 균형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후면은 수평형 가니쉬와 날렵한 형태의 리어램프를 장착했으며 블랙리어 범퍼에 독창적인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실내에는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했다. 또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장착했으며 다이얼 타입의 전자식 변속기(SBW)를 탑재했다. 아울러 회전형 컵 홀더를 적용해 콘솔의 수납 공간을 넓혔다.
신차는 사이드 미러의 접합부를 A필러에서 도어로 내리고 계기반을 30mm내려 운전자의 시야를 넓히고 개방감을 높였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이번 신형 스포티지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진보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공간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SUV로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도전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기아 고객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이날 신형 스포티지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도 공개했다. 그래비티는 볼륨감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단단한 인상의 전·후면 범퍼, 블랙 유광의 도어 가니쉬, 상향된 루프랙 등을 장착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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