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기아의 첫 전용전기차 EV6가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최대 475km로 인증받았다. 10일 기아에 따르면 77.4kWh의 배터리를 장착한 EV6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의 산업부 인증 주행거리가 최대 475km로 나타났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모델(429km)보다 주행거리가 긴 수준이다.
앞서 기아는 국내 인증 방식으로 연구소 자체 측정 결과 EV6 롱레인지 모델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450km 이상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국내보다 기준이 완화된 유럽 WLTP 기준 방식으로 측정할 경우 최대 520~530Km 사이로 인증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58.0kWh 배터리를 탑재한 EV6 기본 모델의 경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최대 370km인 것으로 나타났다. 77.4kWh 배터리를 장착한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의경우 19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 475km, 여기에 빌트인캠을 추가하면 470km, 20인치 타이어 기준 434km로 인증 받았다. 롱레인지 4WD 구동 모델은 19인치 타이어 기준, 441km, 20인치 타이어 기준 403km다.
한편 EV6는 사전예약 첫날 2만1016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오는 21일부터 EV6의 사전예약자 대상 계약 전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고객은 28일부터 전국 기아 판매 거점에서 사전계약을 할 수 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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