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맵퍼스가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평균 안전운전 점수는 45점으로 나타났다. 22일 맵퍼스는 5월 한 달 간 아틀란 트럭을 통해 500km 이상 주행한 운전자들의 사용 실태를 분석해 공개했다.
맵퍼스는 화물차에 적합한 안전운전 점수 시스템을 개발해 앱 사용자들이 자신의 운전 습관을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분석은 트럭 운전자들의 운전 행태를 파악해 화물차 관련 데이터와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진행했다. 안전운전 점수는 100점 만점에서 시작해 과속, 급가속, 급감속, 2시간 연속 운행 등의 누적 데이터를 차감해 산출했다.
분석 결과 주행 시작 시간은 오전 8시-10시 사이가 가장 많았으나(시간대 별 평균 8%) 졸음 취약 시간대인 자정에서 새벽 6시 사이에도 약 16%의 이용자가 주행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물류, 배송을 위한 장거리 운송이 많은 화물차의 특성 상 고속도로 주행이 다른 도로에 비해 많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아틀란 트럭 운전자들이 주행한 도로 비율은 고속도로가 68.3%, 그 외 도로가 31.7%였다. 이 중 주요 항구로 향하는 경부, 중부, 영동, 서해안, 당진영덕 고속도로가 화물차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운행한 도로 상위 5위에 등극했다.
김민성 맵퍼스 마케팅 팀장은 “화물차 운전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아틀란 트럭을 통해 안전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욱 안전한 주행환경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맵퍼스는 향후 안전운전 점수 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모범 운전자 선발, 안전운전캠페인, 보험사 연계 상품개발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화물차 안전운행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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