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현대자동차가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제트(NAVER Z)의 ‘제페토’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제페토를 통해 MZ세대와 활발히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을 말한다.
제페토는 사용자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제약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전 세계 MZ세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차량을 구현하고 플랫폼 내 인기 공간인 다운타운과 드라이빙 존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게 했다. 또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제페토의 비디오 및 포토 부스에서 쏘나타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쏘나타와 함께한 콘텐츠를 제페토에 포스팅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이벤트 관련 상세 사항은 현대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차는 앞으로의 잠재 고객인 MZ세대와 소통을 전개함으로써 MZ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동차 콘텐츠 생산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쏘나타를 매개체로 MZ세대가 주된 사용자인 가상세계 플랫폼까지 고객경험을 확장해 신기술을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며 “향후에도 차종을 확대해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월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2021 쏘나타 센슈어스’를 출시했다. 신차는 기존 쏘나타 센슈어스 1.6 터보 모델의 디자인을 가솔린 2.0 모델에 확대 적용하고 엔진 타입별 트림을 각각 3종으로 단순화했다. 가격은 2547만원부터 시작한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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