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IT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운전평가시스템 앱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친환경 운전문화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운전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스마트운전 시범사업은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주관으로 아주대학교 산업협력단, 맵퍼스, (사)녹색교통운동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운전자의 스마트폰 GPS와 연계한 실시간 운행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의 친환경 운전을 유도하고 사회적 환경비용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맵퍼스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스마트운전평가시스템 앱과 서버 구축 개발에 참여했다. 해당 앱은 운전자들의 실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마트운전 종합지수, 실시간 배출량, 환경절감 비용 연산 등의 데이터를 계산하고 이를 축적한다. 쌓인 데이터는 추후 환경부 대기환관리 기본 계획의 시행계획, 지자체 그린뉴딜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운전자가 해당 앱을 설치 후 차종 크기, 유종, 연식, 현재주행 거리 등의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메인 화면에서 ‘친환경 운전 10가지 약속’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주행 시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스마트운전 데이터가 축적되며 운전자는 100점 만점에서 과속, 급가속, 급감속, 공회전 등의 횟수를 바탕으로 스마트운전 종합지수 및 순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맵퍼스는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운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전망이다.
한편 스마트운전 시범사업은 일반 운전자 및 운수업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스마트운전 시범사업단을 모집한다. 운전자들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운전 평가시스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한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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