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이지커넥트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진행…XM3, SM6, 캡처, 조에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XM3, SM6, 캡처, 조에 등 자사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시스템 장착 차량의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무선 업데이트 한다고 6일 밝혔다. 10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대상 고객에게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이뤄지며 대상 차량의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에 한해 진행한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인카페이먼트 앱 설치, 한글/영문 자판 변환 간소화,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속도 개선, 통풍/열선 시트 작동 방법 간소화, 차량 내비게이션에서 모바일 전송한 ‘목적지 불러오기’ 버튼 추가 등이다. 

2020년 3월 이후 출시된 XM3(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 장착 차량), SM6(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 장착 차량), 르노 캡처(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 및 7” 디스플레이 오디오 장착 차량), 르노 조에(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 및 7” 디스플레이 오디오 장착 차량)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선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단, 최신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이미 적용돼 있는 2022년형 XM3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이지 커넥트의 통신망을 통해 무선으로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별도의 서비스 네트워크 방문 없이 대상 기간에 시동만 켜면 자동으로 최신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 완료 후 시동을 끄면 멀티미디어 화면에 안내 팝업창이 뜨며 고객 동의 후 10분 이내에 자동으로 설치 완료 후 시스템을 종료한다. 통신 환경에 따라 고객이 수동 설정을 통해 무선 업데이트를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카페이먼트 기능은 업데이트 완료 후 일주일 이내에 인카페이먼트 앱이 자동으로 차량에 설치되면 사용 가능하다. 설치 완료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별도 안내 예정이다. 인카페인먼트 기능은 차량 내에서 상품 주문에서 수령까지 모두 진행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시스템으로 주유부터 식음료 편의점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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