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세단 SM6의 2022년형 모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차는 지난해 7월 출시했던 부분변경 모델에 인카페이먼트, 안전지원 콜 등을 새롭게 추가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능을 중심으로 트림별 기본 제공 사양을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022년형 SM6의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으로 TCe 260 SE 트림 2386만원, LE 트림 2739만원, RE 트림 2975만원이며, TCe 300, 프리미에르 3387만원, LPe, SE Plus 트림 2513만원, LE 트림 2719만원이다.
신차는 LTE 통신 기반의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비대면 주유, CU 편의점 및 식음료 가맹점 등에서 사용 가능한 차량용 결제 서비스 인카페이먼트를 탑재하고 안전지원 콜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했다. 24시간 운영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어시스트 콜과 견인 및 서비스 거점 안내를 지원하는 고장 헬프 콜 기능도 들어갔다.
이 외에도 내비게이션 지도와 경로를 10.25인치 클러스터 화면에 표시하는 맵 인 클러스터와 야간 주행 시 전방 상황에 따라 영역별 밝기를 조절하는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를 넣었다.
실내는 나파 가죽 인테리어를 비롯해 좌우 날개 형상으로 구성된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시트 위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이지액세스, 마사지 시트 등을 적용했으며 SIM카드 전용의 하이패스 기능을 포함하는 프레임리스 룸미러를 신규 장착했다.
외관에는 좌우 헤드램프와 이어진 프론트 그릴을 장착해 넓어 보이게 강조하고 수평으로 이어진 범퍼 하단부 크롬라인과 더불어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방향지시등이 순차적으로 점등하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로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차는 TCe 260 및 TCe 300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2.0 LPe LPG 액상분사 엔진의 파워트레인이 들어간다. TCe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엔진으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6.5kg·m를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6 인치, 17인치 타이어 기준 13.6km/L다.
TCe 300은 르노그룹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과 르노 R.S. 모델에 탑재되는 고성능 엔진으로 최고 출력 225마력, 최대 토크 30.6kg·m를 내며 2.0 LPe는 140마력, 19.7kg.m토크의 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르노삼성차는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고객 선호도에 맞춰 트림별 기본 사양을 재구성했다. 주력 트림인 TCe 260 LE에는 조수석 전동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및 이지엑세스 등 시트 편의성을 강화하고 최상위 트림인 TCe 300 프리미에르는 차선 유지 보조,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및 BOSE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2022년형 SM6는 고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신규 기능을 추가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검증된 품질과 상품성,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지닌 SM6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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