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현대자동차가 어린이 전용 통학차량인 ‘스타리아 킨더’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차는 어린이 승객 맞춤 안전사양을 적용한 모델로 스타리아 LPi 3.5 투어러 모던 기반의 11인승과 15인승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11인승이 3478만원, 15인승이 3741만원이다. 보조금 혜택 적용 시 2000만원대로 구매 가능하다.
11인승은 어린이 신체 조건에 맞게 안전벨트를 체결할 수 있도록 ‘안전벨트 높이 조절 장치’를 기본 적용했으며 15인승은 전 좌석을 어린이 전용 시트로 개조해 3점식 높이 조절기능 안전벨트와 언전벨트 착용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아울러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을 비롯해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모니터도 기본 적용했다. 특히 어린이 승·하차 여부를 주변 차량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경광등을 장착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노후 경유차 전환사업을 지원하고자 어린이 통학차량을 공해가 적은 LPG 모델로 우선 출시했다. 현재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매할 경우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통한 신차 구입 보조금으로 대당 7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시 받게 되는 지원금을 더하면 최대 13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 킨더는 철저한 안전 시험을 통과한 특장 부품과 지능형 안전기술을 대거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 성능을 구현했다”며 “믿고 태울 수 있는 통학차량으로 킨더와 함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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