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BMW코리아가 새로운 디자인을 반영하고 편의 사양을 강화한 뉴 X3와 뉴 X4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가솔린 모델인 xDrive20i와 디젤 모델인 xDrive20d, 고성능 모델인 M40i와 PHEV 모델인 뉴 X3 xDrive30e로 구성했으며 고성능 모델을 제외한 모든 모델을 xLine, M 스포츠 패키지, M 스포츠 프로 트림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패키지와 트림에 따라 상이하며 뉴 X3가 6440만원에서 9370만원, 뉴 X4가 6670만원에서 9620만원이다.
X3는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로 지난 2010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 200만대 가까이 팔렸다.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인 X4는 감각적인 외관과 함께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신차는 실내외에 새로운 디자인을 대거 적용했다. 차체 앞면에는 한층 크기가 커진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과 슬림한 헤드라이트, 새롭게 디자인된 앞 범퍼를 탑재했다. 뒷면에는 3D 리어라이트와 사각 형태의 테일 파이프,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언더바디 프로텍션을 조합했다.
실내에는 센터페시아 상단에 12.3인치 대형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센터페시아와 송풍구, 기어 셀렉터, 각종 제어 버튼들을 BMW의 최신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또 전 트림에 버네스카 가죽 스포츠 시트와 앞좌석 통풍 기능, 3-존 에어 컨디셔닝 등을 기본 장착했다.
주행 및 편의사양도 강화했다. 전 트림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특히 주변 교통상황을 계기반에 3D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어시스티드 드라이빙 뷰(Assisted Driving View)’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손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와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 외에도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의 무선 연결을 지원하고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컴포트 액세스 2.0, 롤러 선블라인드, 발동작으로 개폐가 가능한 전동식 트렁크가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20i 및 M40i 모델의 경우 원격 시동 기능도 함께 넣었다.
한편 M 스포츠 트림에는 어댑티브 서스펜션, M 시트벨트, 레드 컬러의 M 스포츠 브레이크와 20인치 제트블랙휠, BMW 레이저라이트를 추가 적용한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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