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XM3(수출명 뉴 아르카나)가 해외 수출 5만대를 돌파했다. 3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XM3는 지난해 첫 수출 이후 11월 3일까지 누적 총 5만1749대를 선적했다.
XM3는 지난해 7월 칠레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이어 12월부터 유럽 판매 물량을 선적했다. 올 3월 유럽 4개국 사전 출시 후 6월부터는 판매 지역을 28개 국가로 확대했다.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포함한 올해 해외 시장 수출 대수는 총 5만840대이다.
유럽 주요 국가 별 현재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프랑스 1만9737대, 스페인 6245대, 독일 5785대, 이탈리아 4275대, 폴란드 4268대, 영국 1884대, 벨기에 1253대다. 특히 유럽 시장에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모델과 함께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 9월 친환경차 수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를 기록한 경쟁 모델과의 격차는 1000대가 넘는다.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변함 없이 이어온 르노삼성차만의 품질 관리가 유럽 시장에서 XM3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게 된 이유일 것”이라며 “XM3가 부산 공장의 차세대 수출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수출 상승세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르노삼성차 모든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RTK)가 개발을 주도한 XM3는 국내 KNCAP 1등급 및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 받은 모델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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