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콘티넨탈의 신형 타이어 스포트콘택트7을 장착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먼스가 ‘파펜부르크 3000’ 고속 경주에서 최고 속도 신기록을 달성했다. 29일 콘티넨탈에 따르면 우라칸은 3000m를 질주해 최고속도 384.12km/h를 달성했다.
콘티넨탈과 아우토빌트 스포츠카는 2년마다 튜너들을 초청해 통제된 조건 하에서 최대 속도를 낼 수 있는 파펜부르크나 이탈리아 남부의 나르도와 같은 테스트 트랙에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신기록은 콘티넨탈이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편집팀 및 6개 튜닝 업체와 협력해 7대의 개조 차량으로 파펜부르크의 테스트 트랙에 참가해 거둔 성과다.
우라칸 퍼포먼스는 전륜에 245/30 R20, 후륜에는 305/30 R20 규격의 최첨단 타이어 스포트콘택트7 모델을 장착해 최고속도 384.12km/h로 최고속도를 달성했다. 다른 튜닝 업체들도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AC 슈니처의 BMW M4 컴페티션은 590마력의 출력으로 시속 304.16km를, 브라부스 900 로켓 에디션은 900마력의 출력으로 시속 324.71km를 달성했다.
또 MTM과 테크아트에서 선보인 910마력과 785마력 출력의 포르쉐 911 터보 S 2대는 각각 344.95km와 350.84km의 스피드를 선보였다. 800마력 출력을 지닌 포르쉐 9ff 911 터보는 3,000m 막바지에 시속 353.27km를 기록했다.
한편 콘티넨탈은 지난 30년간 차량 튜닝사와 협력해 자체 튜닝 부서를 운영해왔다.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