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상품성을 강화한 ‘2022년형 파사트 GT’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차는 새로운 EA288 evo 엔진을 탑재하고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파사트 GT의 가격은 프리미엄 4312만6000원, 프레스티지 4901만7000원, 프레스티지 4모션 5147만1000원이다. 여기에 1월 프로모션 혜택으로 중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트레이드인’이 제공돼 기존 차량 매각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1월에 제공되는 프로모션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프리미엄 모델 기준 4100만원 대부터 구입할 수 있다.
신차는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했다. 이는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이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통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최신 유럽 배기가스 배출가스규제인 유로6d의 기준을 충족한다. 아울러 최고 출력 200마력과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15.7km/l로 이전 연식 모델 대비 높였다.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17인치 소호 알로이 휠을 장착하고 실내 시트는 비엔나(Vienna) 가죽과 아트벨루어(ArtVelours) 조합을 적용했다. 또 기존 버튼식이었던 뒷좌석 송풍구 온도 조절 패널을 터치식으로 변경해 탑승자가 2열 시트의 온도 조절 등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전 트림에는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를 넣었다. 특히 프레스티지와 프레스티지 4모션트림에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탑재돼 안전하고 편안한 야간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 콕핏 프로’와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 ‘무선 앱커넥트’를 통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과 무선 스마트폰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프레스티지 모델부터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인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를 탑재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 편의 사양을 넣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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