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새로운 대형트럭 ‘맥쎈(MAXEN)’과 중형트럭 ‘구쎈(KUXEN)’을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맥쎈’과 ‘구쎈’은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2009년 프리마 출시 이후13년만에 출시하는 새로운 중대형 트럭 라인업이다.
대형트럭 ‘맥쎈’의 25톤 카고 모델 출시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만9200만원 대, 중형트럭 ‘구쎈’의 주력모델 4.5톤 극초장축플러스 카고 출시 가격은 9100만원 대이다.
신차의 디자인은 하늘 위 최상위 포식자인 ‘독수리’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전면에는 독수리의 날개를 형상화한 WOW(Wing Of Win)그릴을 적용해 압도적인 첫인상과 향상된 공기 역학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에는 ‘쎈(XEN)’의 상징인 ‘X’에 독수리를 형상화 한 데칼로 스포티함을 연출했다. 실내에는 풀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키 시스템, 그리고 상용차 전용 네비게이션을 장착하여 편리한 운행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을 넣었다.
파워트레인은 ‘유로6 Step-E’에 준하는 수준으로 출시했다. 또 검증된 유럽산 엔진을 탑재하고 준중형 ‘더 쎈’에 탑재한 ‘ZF 8단’ 자동변속기를 중대형에도 장착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커넥티드 카 서비스 ‘쎈링크(XENLINK)’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쎈링크’시스템은 차량 시동 및 에어컨 히터, 도어 개폐 등의 원격제어, 운행 현황 및 차량 주요 부품 관리 및 교체 시기 등 차량 진단 기능을 통해 운행 효율을 높이고 차량 관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긴급제동 시스템(AEB),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ACC),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ESC),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 동공인식 졸음 방지 경고 시스템(DSM) 등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은 “새롭게 출시되는 중대형 트럭 ‘맥쎈’과 ‘구쎈’은 현장에서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시켜 고객들과 함께 만든 결과물이다”며, “’맥쎈’과 ‘구쎈’이 선보이는 혁신과 상품성은 트럭 운전에서 더 강력해진 힘과 함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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