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현대자동차가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리그는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대한민국 등 전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참여하며 오는 2월 14일 까지 PC기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레이싱’을 통해 예선전을 진행한다.
예선전을 통해 국가별 상위 2명, 주니어컵 우승자 및 와일드카드 4명 등 30명의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웹사이트 접속 후 기록을 업로드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는 3월 6일부터 5월 1일까지 총 10라운드의 경기를 펼치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WRC(World Rally Championship)’ 현대월드랠리팀 VIP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에 초대한다. 아울러 선수와 동승, 이동 간 헬리투어, 고급 호텔 숙박 등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 공식차량으로는 아반떼 N TCR을 채택했다. 현대차는 ‘아이레이싱’과 협업을 통해 아반떼 N TCR의 주행성능과 사운드를 가상 공간에서 완벽하게 구현했다. 또 현대차 소속 글로벌 프로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Gabriele Tarquini)와 마크 윌킨스(Mark Wilkins)는 대회에 참가하지 않지만 ‘아이레이싱’에서 본인의 베스트랩을 영상으로 기록해 N브랜드 글로벌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는 아프리카TV와 온라인을 비롯한 케이블TV 등에서 대회 중계 및 운영을 진행한다. 해당 경기는 참가 선수 이력 관리 및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받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유소년 선수 양성을 목표로 현대 N e-페스티벌 ‘주니어컵’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모터스포츠팀인 아트라스BX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서한GP, DCT 레이싱팀과 함께 본선 대회를 진행중이다. 주니어컵 본선 오디션 프로그램인 Drive Your Future과 경기 영상은 현대 N 페스티벌 유튜브와 아프리카TV 케이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N 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2020년부터 시작한 현대 N e-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e스포츠라는 소재를 활용해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 N e-페스티벌이 시뮬레이션과 실제 레이싱 사이를 넘나드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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