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김선관 기자] 폴스타가 세상에서 단 한 대뿐인 폴스타 2 아틱 서클(Arctic Circle)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해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보여줬던 더 낮고 더 단단한 서스펜션을 갖춘 트랙용 폴스타 2와는 완전히 정반대에 있는 모델이다. 이름의 아틱 서클은 북극권을 의미, 북극권을 달릴 수 있는 폴스타 2라고 이해하면 쉽다.
양산 모델보다 30mm 높으며 스터드 겨울용 타이어로 감싼 19인치 휠이 끼워져 있다. 각 타이어에는 490개 이상 스터드가 있다. 폴스타 2 아틱 서클은 롱레인지 듀얼모터 버전을 기반으로 30% 더 부드러운 올린즈 댐퍼를 포함해 4 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와 운전대 뒤편에는 패들시프트를 적용했다.
전기 모터도 특별하다. 보통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3kg·m를 발휘하지만 아틱 서클은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69.4kg·m를 낸다. 차체 앞뒤 모두에 견인 고리가 있으며 트렁크에는 탄소섬유로 만든 눈삽을 넣었다. 또한 차체는 차콜과 무광택 그레이, 흰색을 둘렀으며 실내에는 레카로 버킷 시트가 들어간다.
겨울 랠리용으로 제작된 폴스타 2 아틱 서클 제작은 일회성 이벤트로, 폴스타는 아틱 서클 양산 계획이 없다.
sk.kim@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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