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모 피셔, 인터배터리 2022 참가...최신 배터리 분석 기술 선보인다

강명길 기자 2022-03-15 10:55:23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써모 피셔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배터리 업계의 지속적인 혁신을 도와줄 다양한 분석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CATL 등이 참여해 배터리 신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배터리 원료와 핵심 소재·부품·장비 기업들도 함께한다. 

써모 피셔는 원료 추출 및 가공 단계의 복잡한 분석 난제 해결에서 제조 양산의 품질 관리와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서 활용 가능한 폭 넓고 유기적인 배터리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써모 피셔가 선보이는 재료, 구조, 유기 및 무기 분석, 화학 분석 등 포괄적인 기술 스펙트럼을 적용한 최신 분석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생산 공정상 배터리 전극 코팅과 캘린더링 및 분리막 품질과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실시간 측정과 제어 시스템 등을 통해 배터리 품질을 향상하고 차세대 배터리 원료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신기술 동향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최신 배터리 분석 기술을 직접 선보이는 것은 물론 부스를 방문한 고객이 직접 시연을 통해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 고객 경험 센터와 데모 시뮬레이션도 운영한다. 오는 18일 오후 열릴 배터리 컨퍼런스에도 연사로 참여해 연구 개발과 품질 관리에 집중된 분석 솔루션 및 배터리 전극을 위한 인라인 계측 최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메사추세츠 월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전 세계 약 10만 명의 직원들과 함께 연 매출 400억 달러(약 47조 원) 이상을 달성하는 과학 기업으로 생명 과학 분야 연구 촉진, 복잡한 분석 난제 해결, 환자 진단 개선 및 의약품 개발, 실험실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며 생명과학 분야 100만여종 이상의 제품 및 이와 관련된 첨단 기술 서비스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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