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중고차 시장이 성수기에 돌입했다. 올해 중고차 시장에서 친환경차의 인기는 점차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엔카닷컴이 공개한 '2022년 당신의 다음 차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년대비 친환경차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엔카닷컴은 올해 자동차 구매 계획, 구매를 희망하는 차종 및 연료 타입, 중고차 구매 트렌드 등을 분석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3427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전체 참여자 중 71.4%의 응답자가 올 해 자동차 구매 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구매를 희망하는 연료 타입으로 31.7%의 응답자가 하이브리드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전기차가 28.2%, 가솔린이 24.8%, 디젤은 14.2%였다.
지난 해에는 같은 설문조사에서는 가솔린 및 디젤차량 구입 희망이 65%로 많은 응답을 받아 내연기관차 선호도가 높았던 반면 올해의 경우 국내 친환경차 시장이 더욱 성장함에 따라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및 선호도가 대폭 높아졌다.
한편 구매하고 싶은 차종을 묻는 질문에는 ‘SUV/RV’를 선택한 소비자가 55.2%로 가장 많았으며 세단은 27.8%, 쿠페/컨버터블 6.2%, 미니밴 3.8%, 해치백 3.2%, 왜건 2.2% 순이었다.
중고차 구매 방식 중 비대면 구매 서비스 인지도를 확인하는 질문에는 41.0%의 응답자가 ‘어느 정도 알고 있다’라고 답했으며 18.6%가 ‘매우 잘 알고 있다’, 26.1%가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비대면 구매 서비스를 ‘잘 모른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14.3%에 불과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로 미루어 볼 때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로의 변화 양상은 중고차 시장에도 반영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대면 구매 서비스 또한 변화된 소비자 구매 양상을 나타내는 지표인 만큼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차를 구매 할 수 있도록 ‘엔카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카닷컴의 비대면 중고차 구매 서비스인 엔카홈서비스는 엔카가 확인한 무사고 차량을 딜러 대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차량 계약 전 충분한 차량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고객은 차량 인수 후에 7일간 직접 타보고 최종 구입을 결정할 수 있다.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