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중형 세단 C-클래스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C-클래스'의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C 300 AMG 라인’ 2개의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에 런칭했다. 가격은 각각 6150만원과 6800만원이다.
더 뉴 C-클래스는 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내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혁신 기술 및 디지털 요소가 대거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외관은 다이내믹한 비율과 간결한 라인으로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를 구현했으며 실내에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25mm 늘어난 휠베이스를 갖추고 11.9인치의 고해상도 LCD 센트럴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을 넣었다.
특히 더 뉴 S-클래스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컨트롤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문 인식을 통한 간단한 사용자 로그인으로 즐겨찾기, 행동 기반 예측, 일정 관리 등의 개인화된 설정과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
신차에는 모두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했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조화를 이뤄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며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높은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갖췄다.
이밖에도 전 라인업에 최첨단 주행 보조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사양으로 탑재하고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통풍시트, 전동 트렁크, 무선 스마트폰 연결 등도 전 라인업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더 뉴 C 300 AMG 라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디지털 라이트 등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기능이 들어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부사장은 “C-클래스는 국내 고객들의 꾸준한 신뢰와 인기를 얻으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며 “더 뉴 C-클래스는 넉넉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 최첨단 기술과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대거 탑재해 동급 최고 럭셔리 모델로 국내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5월 20일 까지 온라인으로 상담 신청 후 더 뉴 C-클래스의 출고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럭셔리한 숙박과 파인 다이닝 등을 경험할 수 있는 160만원 상당의 ‘컴포트 럭셔리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 뉴 C-클래스는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은 물론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