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감성 충만 디스플레이 '이모셔널 콕핏' 공개
2024-12-26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지프가 뉴욕국제오토쇼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3열 대형 SUV 왜고니어L과 그랜드 왜고니어L을 13일 공개했다. 신차는 롱 휠베이스 모델로 기존 모델 대비 최대 30.48cm(12인치)를 추가해 적재공간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신차는 5758mm의 전장과 3302mm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이를 통해 1열과 2열은 기존 왜고니어와 동일하면서도 3열 역시 넉넉한 레그룸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약 1251L의 적재공간을 갖췄으며 2열과 3열을 폴딩할 경우 최대 3196L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아울러 트렁크에는 6개의 고정 루프도 갖췄다.
신차는 스텔란티스의 새로운 트윈 터보 엔진 허리케인을 탑재했다. 허리케인은 직렬 6기통 3.0 가솔린 엔진으로 연료소모량과 배출가스를 줄이고 출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왜고니어 L 모델은 최고 출력 430마력과 최대 토크 64.8kg.m를 발휘하는 허리케인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그랜드 왜고니어 L 모델은 최대 출력 510마력과 최대 토크 약 65.7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허리케인 트윈터보 510 엔진을 탑재했다.
한편 지프는 이날 카바이드 패키지를 적용한 왜고니어L 모델을 함께 공개했다. 이는 왜고니어L 모델에만 적용되며 휠과 전면 그릴, 미러 등에 글로스 블랙으로 마감했다. 실내에는 블랙 시트를 장착하고 대시보드에는 스페셜 트림을 적용했다.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