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르노가 수소콘셉트카를 오는 5월 19일 선보인다. 앞서 지난 2월 르노는 수소 연료 전지를 탑재한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르노는 "이 차량은 르노 그룹의 지속 가능한 개발 비전과 약속을 보여주는 독특한 형태의 콘셉트카"라며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를 다음달 19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ChangeNow2022 행사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신차는 크로스오버 형태로 전면에 삼각형 모양의 주간주행등을 장착하고 4분할 된 얇은 헤드램프를 넣었다. 이름과 구체적인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현재 승용 수소차 시장은 현대차와 토요타가 주도하고 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토요타의 점유율은 47.2%, 현대차는 43.2%에 달한다. 반면 혼다는 판매 부진으로 수소차 생산을 중단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은 충전 인프라 및 수소탱크 확보 등의 문제로 개발을 멈춘 상태다.
그러나 르노는 지난 2019년 '캉구 Z.E하이드로젠'과 '마스터 Z.E 하이드로젠'을 출시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플러그파워와 함께 설립한 하이비야(HYVIA)를 통해 최대 500km의 주행이 가능한 물류용 밴 '마스터 H-2 테크'를 공개하며 수소 연료 전지 개발을 진행해왔다.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