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광역시와 함께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내 유후부지를 활용해 구축된다. 구체적인 사업 시행 방안 및 일정 등에 대해서는 르노코리아와 부산시가 상호 논의를 계속해 갈 예정이다.
지난 20일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CEO는 취임 후 부산시청을 첫 방문해 박형준 시장을 만나 르노코리아의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과 이를 통한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는 완성차-협력업체-지자체가 미래차 전환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생태계 참여자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 상생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클러스터 참여 기업이나 컨소시엄에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 이를 통해 부산시는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미래차 중심으로 조속히 재편되도록 촉진하는 한편, 향후 클러스터를 동북아 미래차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르노그룹은 프랑스 두에 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프랑스 정부·지자체 및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엔비젼 AESC와 함께 2030년까지 24GWh 용량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기가 팩토리를 건설 중이다. 또 프랑스 플랑 공장을 전기차 연구개발, 중고차 재활용, 재사용 등 다양한 미래 친환경 클러스트 단지로 변신시키면서 생산 공장을 새로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순환 경제 공간으로 변신시키고 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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